배달 부업

PCX로 바꾸고 가장 만족한 점 6가지, 배달 부업을 계속하게 된 이유

hwy0515 님의 블로그 2026. 6. 27. 10:43

타이탄 1100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PCX로 바꾸게 되었다

처음 배달 부업을 시작할 때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타이탄 1100 전기스쿠터를 사용했습니다.

카페를 정리한 뒤 새로운 수입원을 찾던 시기였기 때문에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었습니다.

타이탄 1100도 부업으로 하루 2~3시간 정도 운행하기에는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배달을 계속하면서 점점 아쉬운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는 PCX로 변경하게 되었고, 지금 생각해 보면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실제로 PCX를 운행하면서 만족했던 점들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 주행거리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

타이탄 1100을 탈 때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은 배터리였습니다.

물론 제가 운행하는 시간은 하루 2~3시간 정도라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콜을 잡을 때마다

"이 거리까지 가도 괜찮을까?"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장거리 콜을 거의 잡지 않고 평택대학교 주변 단거리 위주로만 운행했습니다.

반면 PCX는 주유만 하면 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은 콜을 받을 때 거리보다 단가와 동선을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2. 배달 수행 속도가 빨라졌다

타이탄 1100을 운행할 때는 최고속도가 약 25km/h 정도였습니다.

처음 배달을 시작할 때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초보였고 지역 지리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배달에 익숙해질수록 점점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큰 도로나 차량 흐름이 빠른 구간에서는 속도 차이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PCX로 변경한 뒤에는 이런 답답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통 흐름에 자연스럽게 맞춰 운행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같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배달 건수도 늘어났습니다.


3. 충전 스트레스가 없어졌다

전기스쿠터를 탈 때는 배달을 마치고 배터리를 분리해서 집으로 들고 와야 했습니다.

저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로웠습니다.

배터리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했고 충전이 끝나면 다시 옮겨야 했습니다.

만약 집 앞에 바로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괜찮았겠지만 저에게는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반면 PCX는 주유소에 들러 몇 분만 투자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은 변화였습니다.


4. 큰 체형에도 훨씬 편했다

제가 PCX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는 키 176cm에 체중이 약 98kg입니다.

타이탄 1100을 탈 때는 차체가 조금 작게 느껴졌습니다.

짧게 운행할 때는 괜찮았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세가 불편했습니다.

반면 PCX는 차체가 더 여유롭고 편안했습니다.

몇 시간씩 배달을 하다 보면 이런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5. 배달가방보다 탑박스가 훨씬 편했다

배달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비용을 최대한 아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큰 탑박스를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배달가방만 메고 운행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집 배달 위주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배달에 익숙해지고 수익을 조금 더 높이고 싶어 지면서 멀티배달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배달가방만으로는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 음료가 포함된 주문
  • 치킨 두 건
  • 사이드 메뉴가 많은 주문

은 공간이 부족해 난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6. 멀티배달이 훨씬 수월해졌다

배달을 하다 보면 한 집 배달만으로는 생각보다 수익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멀티배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달가방만 사용할 때는 적재 공간이 부족해 불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PCX에 탑박스를 사용하면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음식 적재가 훨씬 편해졌고 주문을 수행하는 과정도 수월해졌습니다.

물론 타이탄1100에도 큰 탑박스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 때문에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배달을 계속할 계획이라면 탑박스는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PCX로 바꾸고 나서 달라진 점

예전에는

  • 배터리 잔량 확인
  • 충전 걱정
  • 주행거리 계산
  • 느린 속도

를 신경 썼다면

지금은

  • 단가 확인
  • 미션 확인
  • 배달 동선 확인

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타이탄1100의 최고속도인 25km/h는 초보 배달 입문용으로는 충분했지만 배달에 익숙해진 뒤에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PCX로 변경한 뒤에는 교통 흐름에 맞춰 운행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배달 효율도 좋아졌습니다.


PCX도 단점은 있다

물론 PCX가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주유비 발생

전기스쿠터보다 유지비는 높아집니다.

초기 비용 부담

구매 비용이 발생합니다.

보험료 부담

배달 관련 보험까지 고려하면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PCX는

  • 배달 부업을 꾸준히 할 생각이 있는 사람
  • 하루 2~3시간 이상 운행하는 사람
  • 멀티배달을 자주 하는 사람
  • 장거리 콜도 고려하는 사람

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반면

  • 아주 가볍게 체험만 해보고 싶은 사람

이라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동수단으로 먼저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저는 카페를 정리한 뒤 타이탄 1100 전기스쿠터로 배달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배달을 계속하면서 PCX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주행거리 걱정이 줄어들었고, 충전 스트레스도 사라졌으며, 배달 수행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무엇보다 탑박스를 활용한 멀티배달이 가능해지면서 배달 효율이 좋아졌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배달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면 PCX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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