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오랫동안 운영하던 카페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카페를 운영할 때는 매출과 운영에 집중하느라 다른 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지만, 가게를 정리한 후에는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배달 부업을 알게 되었고, 마침 가지고 있던 타이탄1100 전기스쿠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배민커넥트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첫 달 수익은 크지 않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카페를 접고 배달 부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매출의 변동성이었습니다.
특히 운영을 종료한 뒤에는 고정적인 수입이 줄어들었고, 본업 외에 추가 수입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 같은 배달 플랫폼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타이탄1100 전기스쿠터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도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24년 10월 16일, 첫 배달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배달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배달을 시작하기 전에는 단순히 음식을 받아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주문번호 확인
- 매장 찾기
- 지도 확인
- 주소 및 번지수 확인
- 아파트 동·호수 확인
- 엘리베이터 위치 찾기
특히 스마트폰 거치대에 휴대폰을 장착하고 운행하면서 길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내비게이션을 확인해야 하고, 동시에 목적지의 동·호수까지 기억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건 배달하는 데도 긴장할 정도였습니다.
첫 배달 수익은 2,950원
첫 배달을 완료하고 확인한 수익은 2,950원이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첫 수익이었습니다.

(10월 22일 / 배달료 2,950원 / 1건 완료 )
첫 달에는 수익보다 지역 지리 파악에 집중했다
처음부터 많은 수익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평택대학교 주변 지역을 익히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휴무일을 이용해 천천히 운행하면서
- 음식점 위치
- 아파트 단지 구조
- 원룸 밀집 지역
- 주요 배달 동선
등을 파악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수익보다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주 정산 내역
처음 일주일 동안은 배달 건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역 지리와 앱 사용법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운행했습니다.

(2024.10.23 ~ 2024.10.29 / 배달료 22,070원 / 총 7건 사진 )
조금씩 적응하면서 하루 6건까지 수행
며칠이 지나자 주문번호 확인과 지도 사용이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장 위치도 어느 정도 기억하게 되었고, 고객 주소를 확인하는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그 결과 하루 6건 정도의 배달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월 29일 / 6건 / 19,070원 사진 )
배민커넥트 적응 후 쿠팡이츠도 시작
처음에는 배민커넥트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배달에 익숙해진 뒤에는 쿠팡이츠도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켜놓고 콜이 먼저 잡히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행했습니다.
초반에는 정신이 없었지만 조금씩 효율이 좋아졌습니다.

(10월 30일 / 6건 / 17,790원 사진 )
2024년 10월 첫 달 수익 정리
첫 달 운행 기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작일 | 2024년 10월 16일 |
| 운행수단 | 타이탄1100 전기스쿠터 |
| 사용 플랫폼 | 배민커넥트 |
| 운행 지역 | 평택대학교 인근 |
| 운행일수 | 약 3일 |
| 총 배달 수익 | 51,326원 |
초보 배달러에게 하고 싶은 말
배달 부업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수익보다 적응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초보 시절에는
- 지역 지리 익히기
- 주문번호 확인
- 동·호수 찾기
- 엘리베이터 위치 확인
- 앱 사용법 익히기
이런 부분이 훨씬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많은 돈을 벌려고 하기보다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2024년 10월, 카페를 정리한 뒤 시작한 배민커넥트 배달 부업은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첫 달 총수익은 51,326원이었고, 운행 횟수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택대학교 인근 지역을 익히고 배달 시스템에 적응하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실제 배달 수익, 오토바이 유지비, 배달 장비 후기, 쿠팡이츠 경험 등을 직접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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