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부업

평택 배달 부업 후기: 퇴근 후 2~3시간 직접 해본 현실 이야기

hwy0515 님의 블로그 2026. 5. 4. 16:46

 

평택은 삼성전자 캠퍼스도 있고,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 단지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배달 수요가 꾸준한 편입니다. 저도 퇴근 후 시간이 날 때 평택 용이동, 비전동, 현촌지구 쪽을 중심으로 2~3시간 정도 배달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퇴근 후 잠깐 하면 용돈벌이는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동선, 시간대, 앱 선택이 중요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평택에서 직접 배달 부업을 해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평택 배달 부업, 실제 수익은 어느 정도일까?

퇴근 후에 하는 부업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건 시간 대비 수익입니다.

제가 직접 해본 기준으로는 어느 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매일 똑같이 나오는 건 아닙니다. 주문이 많은 날도 있고, 생각보다 조용한 날도 있습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곳은 아래 지역입니다.

  • 용이동 먹자골목
  • 비전동 아파트 단지
  • 현촌지구 상권
  • 죽백동 주변

평택은 신축 아파트가 많은 편이라 주차나 진입이 생각보다 편한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퇴근 시간대에는 특정 교차로나 큰 도로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동선을 잘못 잡으면 시간이 꽤 낭비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콜만 보고 움직였다가 유턴 거리나 신호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단가만 보는 게 아니라 픽업지와 도착지 방향까지 같이 보고 콜을 잡는 편입니다.


2.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를 같이 켜는 이유

저는 배달할 때 한 가지 앱만 사용하지 않고,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앱을 같이 켜두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하나만 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면 콜이 비는 시간이 은근히 생깁니다. 특히 평일 저녁에는 지역이나 시간대에 따라 한쪽 앱은 조용한데 다른 쪽 앱은 콜이 잘 뜨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두 앱을 같이 켜두면 좋은 점은 이런 부분입니다.

첫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쪽 앱에서 콜이 없을 때 다른 앱에서 콜이 들어오면 공백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단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거리나 방향이 비슷하다면 조금이라도 조건이 나은 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지역별 프로모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날은 배민이 괜찮고, 어떤 날은 쿠팡이츠 쪽 단가가 더 나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그날 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동시에 켜둔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이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무리하게 겹쳐서 잡으면 오히려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보라면 처음에는 하나씩 익숙해진 다음에 같이 활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짧은 시간 안에 효율을 높이는 방법

퇴근 후 2~3시간만 하는 배달 부업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아래 세 가지를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피크타임에 집중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였습니다. 이 시간에는 퇴근 후 저녁 주문이 몰리기 때문에 현촌지구, 용이동, 비전동 쪽에서 콜이 비교적 잘 뜨는 편입니다.

물론 이 시간대에는 도로도 같이 막힙니다. 그래서 무조건 먼 거리 콜을 잡기보다는, 짧고 회전이 빠른 콜이 더 나을 때도 있습니다.

유턴 동선 줄이기

평택은 도로가 넓은 대신, 한 번 방향을 잘못 잡으면 유턴하러 꽤 멀리 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콜을 잡기 전에 목적지가 어느 방향인지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입니다.

단가가 좋아 보여도 반대 방향이거나 막히는 구간을 지나야 하면 실제 효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배달 부업을 하다 보니 단가만큼 중요한 게 동선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날씨가 안 좋은 날은 단가가 오르기도 한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운 날에는 배달하는 사람이 줄어들어서 단가가 올라갈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날에는 평소보다 수익이 더 잘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안전이 먼저입니다. 비 오는 날은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도 좋지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운행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수익이 좋아도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쉬는 쪽을 선택합니다.


4. 처음 시작한다면 내가 아는 동네부터

배달 부업을 처음 시작한다면 멀리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제가 잘 아는 용이동, 죽백동, 비전동 주변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는 동네에서 시작하면 길 찾는 시간이 줄어들고, 아파트 입구나 상가 위치도 금방 익숙해집니다. 처음부터 낯선 지역으로 가면 픽업지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고, 배달 완료까지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보다 동네 지리를 익히고, 앱 사용에 익숙해지는 게 먼저입니다. 그렇게 몇 번 하다 보면 어느 시간대에 어디서 콜이 잘 뜨는지 조금씩 감이 생깁니다.


마무리

평택에서 배달 부업을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단순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콜을 많이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대와 동선, 지역 특성을 잘 파악해야 효율이 나옵니다.

퇴근 후 2~3시간 정도만 해도 날에 따라 괜찮은 수익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일정한 수익이 보장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보다는 “남는 시간을 활용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배워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퇴근 후 그냥 쉬는 것보다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부업을 해보니, 어느 정도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건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평택에서 배달 부업을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처음부터 욕심내기보다는 내가 잘 아는 동네에서 가볍게 시작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하다 보면 자기에게 맞는 시간대와 지역이 조금씩 보일 겁니다.

짬짬히 진행한 부업 수익 내역입니다 좀 더 분발해야겠네요